본문 바로가기

음악

[Zard] 추억의 이름 자드 - 첫 번째 이야기 1990년대를 생각해 보면 한국의 가요, 미국의 팝이나 일본의 J-POP 모두 좋은 음악이 많이 나왔던 황금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때 가요보다는 팝 음악을 많이 들었는데요, 아마 배철수의 음악캠프도 그 때 가장 많이 들었던거 같고요, 일본 음악은 당시 아직 개방되기 전이라 알음알음 CD를 시거나 친구에게 빌려서 듣고 (그때 명동에 일본CD를 파는 가게가 있었죠. PC통신을 통해서 통신구매도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CD를 테입에 녹음해서 듣기도 했고요. (PC통신에서는 CD를 테입에 녹음해서 파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불법이지만 그때는 아직 저작권의 개념이 희미할때 이기도 했죠) 요새같은 스트리밍 음악은 생각도 할 수 없을 때였고, MP3 파일이란 것도 아직 대중화되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 더보기
[애시드] 로니 조단 Ronny Jordan - A Brighter Day "Ronny Jordan" by Source (WP:NFCC#4).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File:Ronny_Jordan.jpg#/media/File:Ronny_Jordan.jpg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재즈 아티스트 중 한명인 로니 조단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시는 분만 아는 그런 아티스트 인 것 같은데요 (물론 아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을지도) 영국에서는 90년대 애시드 재즈 붐을 주도 했던 , 나름 이 바닥에서는 유명한 분이라고 하네요. 저는 우연히 인터넷 라디오방송에서 몇 번 듣다 보니 좋아서 찾아서 듣게 된 케이스입니다. A Brighter Day는 로니 조단의 2000년도 앨범입니.. 더보기
유밍 앨범소개 첫번째 : sweet,bitter sweet〜YUMING BALLAD BEST 지난 번 소개드렸던 아티스트 "마츠토야 유미" 는 일본에서 약칭 "유밍" 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난 번 포스트에서 말씀드린 대로 유밍의 앨범들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발매순대로 포스팅해볼까 하다가 그것보다는 제가 들어 본 순서대로 올려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베스트 앨범을 먼저 소개해 봅니다. 이 앨범 "sweet,bitter sweet〜YUMING BALLAD BEST" 은 제목에도 씌여 있듯이 그냥 베스트 앨범이 아니라 "발라드" 베스트 앨범입니다. 유밍의 곡들 중에서 인기 있는 발라드 곡들을 모아 놓은 앨범이죠. 저는 이 앨범을 비오는 날 차에서, 아니면 커피숍에서 차를 한잔 마시며 천천히 내리를 비를 바라보며 들으면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아니면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밤, 눈이 모든 소리를 흡수.. 더보기
일렉트로닉 + 보사노바 = ? 보사쿠카노바 "Bossacucanova" 브라질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보통 삼바, 축제, 정열, 리오데자네이로, 범죄(?) 뭐 이런 이미지가 아닐까 합니다.그래서 브라질 음악이라고 하면 왠지 미친듯(?) 흔들면서 춤을 춰야 할 것 같은 이미지도 있고요..그런데 막상 브라질 음악들을 들어보면, 의외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되고요, 또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정서에도 잘 맞는 것 같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브라질 음악의 존재감은 거의 없는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브라질 그룹 "Bossacucanova" 를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애플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다가 좋아하게 된 그룹인데요, 전통적인 보사노바에 일렉트로닉음악을 가미한 신세대(?) 보사노바 그.. 더보기
"봄날은 간다" 의 작곡가 - 마츠토야 유미 누구나 왠지 마음이 가고 자꾸 듣게 되는 그런 곡이 있기 마련인데, 저한테 그런 곡중 하나가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씨가 부른 영화 주제곡 "봄날은 간다" 입니다. 저는 자우림의 음악들을 많이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이 곡은 자우림의 다른 곡과는 사뭇 느낌이 다른 곡이라서 정보를 찾아 보니 생소한 일본인이 작곡을 했더군요.그 작곡자의 이름이 "마츠토야 유미" 입니다.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일본에서는 국민가수로 불리는 여가수이며, 70년대 부터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가수고, "마녀배달부 키키" 에 나오는 노래들도 모두 그녀의 70년대 히트곡이더군요. 마츠토야 유미의 여러 앨범을 찾아 듣다 보니 저도 팬이 되었는데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앨범 별로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