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 나탄 밀스타인 (DG) 지금 쓰는 CDP (오디오랩 8200CD)를 구입하고 나서도 CD는 조금씩 구입하다가 최근에는 한참 구입하지 않았었습니다. 예전(2000년대 초중반) 과 비교하면 CD가격은 오히려 많이 내려간 편인데도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절반정도 아닐런지) 쉽게 구입하지 못하게 되는것은 아무래도 스트리밍과 파일재생이 훨씬 손쉽기 때문이겠지요. (8200CD는 DAC겸용입니다) 그런 와중에, 어제 조금 고민하다가 신품 CD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나탄 밀스타인이 1975년에 DG에서 녹음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음반인데요, 스트리밍 (멜론)에 몇몇 곡이 빠져있기도 하고 곡의 연주나 녹음이 워낙 좋아서 CD로 들어보고 싶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이유는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똑같은 장비로 똑같은 음악을.. 더보기 CDP (Cd 플레이어) 트레이가 열리지 않을 때.. 아직도 CD를 듣는 사람이 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가끔씩 CD를 통해 음악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지금까지 CD에 들인 돈이 아까워서 일수도 있지만, 실제로 괜찮은 CDP를 통해 듣는 음악은 고음질 (24/96 Flac혹은 DSD) 파일의 음질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요..)하지만 아무래도 스트리밍이나 파일재생에 비해 그 빈도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최근 오래간만에 CD를 들어보려 했더니 CDP의 트레이가 열리지 않더군요.속에서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는 나는데, 트레이는 꼼짝도 하지 않고 CDP액정에는 "Tray Blocked" 라는 표시가 나왔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트레이 열림 문제는 거의 대부분 CDP내의 고무밴드 (모터와 트레이.. 더보기 블로그에 대한 소회와 새로 구매한 중고 일본 CD들.. 안녕하세요? 요즈음 점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적어 지는 것 같네요. 많은 블로거들이 초반에는 열심히 블로그에 글도 적고, 관리도 하다가 시간이 갈수록 글이 뜸해지고 결국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저도 모르게 같은 길을 따라 가는 게 아닌가 싶어 뜨끔 했습니다. 요즈음 들어 블로그보다는 페북, 인스타나 카페가 더 활성화 되는 이유가 사람들간의 상호 관계가 아닌가 싶어요. 블로그는 즉각적으로 응답을 받는 경우가 드물고 댓글도 거의 없는데 비해서 페북이나 인스타 혹은 네이버 카페같은 곳은 즉각적으로 사람들이 응답을 해 주니 글을 쓰는 재미도 더 있고요. 하지만 블로그는 "나만의 공간" 이라는 의미가 더 크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마치 일기처럼 차근히 볼 수 있는 느낌.. 더보기 보우 어쿠스틱스 PHONO BOX VAS 250P 짧은 사용기 2017년 들어서 거실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하고 나서는 주로 디지털 소스 위주로 음악을 들었습니다.제 시스템은 인티앰프와 DAC겸용 CDP 가 밸런스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고, CDP는 라즈베리파이와 동출케이블, PC와 USB 케이블로 연결되어서 세 개의 디지털 소스기를 운용하고 있는 구조지요. (CDP, 라즈베리파이 (네트워크 및 파일 플레이어), PC (파일, 영화, youtube 등))디지털에 집중하다보니 아날로그에 좀 소홀하던 중, 다시 LP를 들어볼까 하다가 조금은 뜬금없이 포노앰프 업글의 뽐뿌가 왔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때 미국이나 영국에서 좀 저렴하게 살만한 포노앰프를 찾아본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막상 구입은 국산 제품을 고르게 되었네요. 보우 어쿠스틱스는 오디오 회사라기 보다는 공방 형식으.. 더보기 라즈베리파이와 volumio로 저렴하게 디지털 음원 소스기 구성하기 최근 오디오에 입문하면서 이런저런 소스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디지털 기기로는 DAC 겸용 CD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USB 연결된 PC와 광케이블로 연결된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사용했고요, 아날로그는 포노앰프에 연결한 티악 턴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었죠. 그 증에서도 PC의 Foobar2000을 통해서 PC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PC의 소음과 음악 감상할 때 마다 PC를 켜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던 중 요새 대세라고 불리는 라즈베리파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미니 컴퓨터 입니다. 원래 예전에 나왔던 라즈베리파이 오리지널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 사양도 떨어지고 결정적으로 아래에서 소개할 HiFi Berry Digi 보드를 부착할 수 없.. 더보기 저렴한 오디오랙 자작기 오디오 세계에 입문한 후 앰프, 소스기의 교체가 몇 번 있었고 지금은 크릭의 50a 인티앰프와 오디오랩의 8200C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로텔 앰프를 사용할 때는 조금 불안하긴 해도 턴테이블을 앰프 위에 올려놓고 쓸 수 있었는데, 앰프를 좀 작은 크기의 제품으로 바꾸면서 더 이상 턴테이블을 올려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턴테이블을 치워 놓고 디지털 음원이나 CD만 듣고 있었는데, 가끔씩 턴테이블로 LP를 듣고 싶을 때가 있어서 턴테이블을 놓을 자리를 마련해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현재 책상 위에만 오디오 기기들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라 오디오랙을 사용하는 것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성품 오디오랙들은 가격도 비쌀 뿐더러 책상위에 놓기에는 크기가 너무나 크더군요. 그래서.. 더보기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내한공연 후기 제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중 한명으로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를 소개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조지아의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Khatia Buniatishvili) 처음에는 유투브에서 보이는 화려한 외모와 제스쳐에 눈길이 갔었지만, 음악을 들어 볼수록 매력있는 피아니스트더군요. 그래서 그녀의 음악들을 스트리밍으로 자주 듣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네이버 모 카페에서 카티아가 내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죠. 한국에 올 줄을 생각도 못했는데 깜짝 놀라서 찾아보니 바로 다음 날에 공연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고민을 좀 하다가, 딱 하루 하는 공연이고 이번에 안 가보면 언제 또 기회가 있을지 모르니 지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S석이나 A석으로 찾아보려 했는데 우연히 맨 앞자리가 하나 비어 있어서 지르.. 더보기 [DAC] Matrix Mini-i pro 2s 간략사용기 / Foobar2000 DSD 설정 지난 번 오디오 업그레이드 이후, LP 소리는 비교적 마음에 들었는데 디지털 소스 (특히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통한 멜론 스트리밍) 의 소리에서 부족함을 조금 느꼈습니다.어딘지 자연스럽지 않은 고역, 특히 높은 음역대에서 디지털 노이즈가 귀를 조금 피곤하게 하더군요.가장 큰 문제는 소스 (멜론) 음원의 수준이겠지만 앰프 내장 DAC의 수준과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장비를 교체 해 보았습니다. 먼저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크롬캐스트 오디오로 교체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써 볼 계획이지만 일단 음질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더군요. (음질 외적으로는 크기도 작고 전력소모도 적어서 (얼마 차이는 안 나지만) 스트리밍 오디오 전용으로는 더 좋다고 보입니..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