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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기념 LP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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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퀴즈 이벤트와 동시에 발매된 LP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 기념 음반

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방송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배철수의 음악 캠프가 1990년에 시작해서, 벌써 올해 30주년을 맞이 했네요. 저는 90년대 중반 (학생 시절) 에는 ��

sancs.tistory.com

이벤트 당첨이 안돼도 하나 구입하겠다고 했었는데, 글쎄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지금까지 많이 나왔던 곡 상위 10곡 중 5곡을 맞춘 사람 중에서 5명에게만 주는 LP에 당첨이 되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제출한 상위 10곡은

  • Just the Two of US (Grover Washington, Jr.)
  • Stairway to Heaven (Led Zeppelin)
  • Smoke On The Water (Deep Purple)
  • Billie Jean (Michael Jackson)
  • Smells Like Teen Spirit (Nirvana)
  • Bohemian Rhapsody (Queen)
  • Africa (Toto)
  • With or Without you (U2)
  • Hotel California (Eagles)
  • Hard to say I'm sorry (Chicago)

이렇게 10곡 이었는데, 실제로 발표된 10위 내 곡 순서는 (파란색이 제가 맞춘 곡들)

10. One (U2)

9. Billie Jean (Michael Jackson)

8. Take on Me (A-Ha)

7. Smells Like Teen Spirit (Nirvana)

6. With or Without you (U2)

5. Africa (Toto)

4. Stairway to Heaven (Led Zeppelin)

3. Every Breath you take (The Police)

2. Sultans of Swing (Dire Straits)

1. Hotel California (Eagles)

 

이었습니다. 10곡 중에 6곡밖에 맞추지 못했는데 LP에 당첨돼서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U2의 One이나 아하의 Take on me 같은 경우는 10위안에 있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는데 폴리스의 Every breath you take 같은 경우는 정말 발표하고 나서야 이 곡이 참 많이 나왔구나 생각이 들었었고요,

특히 2등을 한 다이어 스트레이트의 곡은 정말 생각도 못했던 곡이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비슷한 생각이실 듯 하네요) 호텔 캘리포니아는 너무나 당연히 1등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과도 다르지 않았고요.

 

벌써 이벤트가 끝난 지 2달이 넘었는데 이제 글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지난주에 LP가 배송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벤트 LP가 선곡에서는 조금 아쉬는 점도 있지만 저작권 등 여러 문제가 있었으리라 생각되고요, 저야 선물로 받은 거니 당연히 불만 없고 너무 좋습니다.

 

LP가 블루 클리어 색상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LP 중에 클리어 색상이 없어서 처음 보는 색상이고 아주 이쁘네요.

그리고 100곡에 대한 해설지가 들어 있는데 그것도 아주 좋습니다. LP에 들어 있는 음악이야 요즈음 스트리밍으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곡들이지만 이번 이벤트 LP는 패키지와 해설지만으로도 그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앨범 커버입니다.

 

요즈음에는 싱글 LP패키지도 게이트 폴더 방식으로 많이 나오는데 이번 이벤트 LP도 그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친필 사인 하나 들어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그냥 인쇄된 사인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배철수 님의 사진과 수록곡들이 인쇄되어 있고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판 색깔이 실제보다 더 예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봐도 예쁘고요..

 

라벨입니다.

 

해설지입니다. 100곡 모두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전부 해설/설명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팝을 좋아하는 음악 팬들에게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각별한 의미를 가지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90년대 이래 많이 못 듣다가 최근에 다시 듣기 시작했는데, 10곡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선물까지 받아서 너무나 감사했던 것 같네요.

이벤트 Lp 패키지도 마음에 들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팬이시라면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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