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rPlay는 에어플레이 기능이 있는 스피커나 애플TV 혹은 Airport Express 등을 통해서 미디어를 스트리밍하는 기술입니다.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통한 에어플레이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 --> 데스크파이 (PC-Fi) 구성기 #2. 소스 - 애플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Airport Express) 1세대 을 참조하세요)
에어플레이로 음악을 재생하기 위한 소스 장치로는 아이폰, 아이패드같은 iOS장비 뿐 아니라, MAC (OS 자체 지원) 그리고 윈도우즈 iTunes가 있습니다.
저는 윈도우10을 사용 하는데요, iTunes에서 에어플레이를 실행하려고 하니 되지가 않더군요.. T_T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윈도우와 애플 제품의 호환성은 맥 컴퓨터와 다르게 썩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이번에도 이것 저것 시도해 보았는데요..
- 네트워크 종류를 공용에서 개인으로 변경 : 윈도우 10 업데이트 이후 메뉴 이름이 바뀌어서 변경 방법을 찾는 데 한참 걸렸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에어플레이와는 관련이 없는 듯 합니다.. - 윈도우 방화벽 Off : 역시 상관 없습니다. 보안을 위해 바로 다시 켰습니다.
애플 제품의 특성이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는 쉽지만 뭔가 문제가 생기면 trouble shooting 할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 iTunes에도 뭐 아무 설정이나 설명도 없고 도저히 못 찾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역시나 구글링을 열심히 해 보니.. 아래 링크를 찾았습니다.
airplay icon missing in itunes windows solution
2013년에 올라온 글인데 아직까지도 적용이 되네요. 애플에서 뭔가 해결을 해 줘야 하는 것 같은데 아직도 해결이 안되서, 이 방법 (꼼수?) 를 적용해야 에어플레이가 아이튠즈에서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방법을 적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윈도우10 기준)
1. 컴퓨터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2. 어댑터 옵션 변경
3. 본인이 사용하는 네트워크 어댑터를 더블 클릭 후 "속성" 버튼 클릭
4.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6(TCP/IPv6) 을 체크 해제
그리고 나서 아이튠즈를 재실행 하면 아래처럼 에어플레이 아이콘이 보입니다.
에어플레이 아이콘을 누르면, 에어플레이 재생 기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IPv6를 사용할 일은 지금은 없으므로 PC에서 IPv6를 해제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IPv6가 PC에 반드시 필요할 수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 IPv6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사용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으니 애플에서 빨리 이 버그를 해결해 주면 좋겠네요.
(업데이트)
IPv6 를 사용 안함으로 수정 후 PC의 Airport 유틸리티에서 Airport Express에 연결을 할 수가 없는 듯 합니다.
물론 평소에 Airport 유틸리티에 접속 할 필요는 일반적으로 없지만, 설정 변경 등을 할 일이 있으면 IPv6를 다시 사용함으로 변경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