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개인용 PC로 리눅스 환경을 구축하기 가장 쉬운 방법중 하나가 VirtualBox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가상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래간만에 VirtualBox를 다시 설치하고, 우분투 리눅스를 가상머신에 설치했는데 PC의 사양이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잘 돌아 가더군요.
일단 설치를 마치면, 콘솔화면에서 작업을 계속해도 되지만 보통 Putty등의 ssh client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로 접속을 하게 되는데, 그 방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기본설정대로 VirtualBox를 설정하고 가상머신을 세팅했다면 가상머신은 NAT방식으로 호스트 PC의 네트워크 (인터넷) 접속을 공유하게 됩니다.
제 가상머신은 10.0.2.x 대 네트워크가 잡혀 있더군요.
이 10.0.2.x 네트워크는 VirtualBox 에서 가상으로 설정한 네트워크이므로, PC에서 직접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해당 대역의 네트워크를 접속하기 위해서는 포트 포워딩 설정을 VirtualBox에서 해 주면 되는데요, 아주 간단합니다.
해당 가상머신의 설정 메뉴로 들어 갑니다.
고급 메뉴 밑의 포트 포워딩 버튼을 클릭합니다.
새로운 포트 포워딩 규칙을 생성합니다.
호스트 IP는 VirtualBox가 설치된 PC의 아이피 (만일, virtual box 가 설치된 pc에서만 가상머신으로 접속한다면 loopback ip인 127.0.0.1을 입력해도 됩니다. 하지만 공유기 등으로 여러 pc가 연결되어 있다면, loopback 말고 PC의 IP 주소를 입력하면 같은 네트워크 내의 다른 PC등에서도 접속이 가능합니다. PC의 아이피 주소는 ipconfig 등의 명령어로 확인 가능합니다.), 호스트 포트는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임의의 포트 번호를 할당해 주고 (저는 1234번 포트를 사용했습니다) , 게스트 IP는 해당 가상OS의 아이피를 입력해 줍니다. (게스트 포트는 ssh포트인 22를 입력)
확인 버튼을 누르고 빠져나가면, putty 등에서 바로 ssh 접속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utty에서 가상 머신으로 접속하시기 위해서는 IP/hostname항목에 위에서 입력한 "호스트 IP" 를, 포트에는 "호스트 포트" 를 입력해 주시면 접속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