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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_문화

싱가포르 - 2018년 봄 짧은 여행기 2018년 봄 3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에 다녀 왔습니다.이틀은 저녁에 잠깐, 마지막 날은 하루종일 시간이 비어 이곳 저곳 돌아다닐 기회가 있었습니다.지난 번 포스팅에서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간략하게 소개 했었고요, 이번에는 그 외의 다른 곳들을 사진 위주로 소개 해 보겠습니다. 전쟁 기념 공원, 선택 시티 래플스 시티와 마리나 스퀘어 사이에 있는 전쟁 기념 공원입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싱가포르도 2차세계대전때 일본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그 당시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의 일부였습니다.) 공원에서 걸어가면서 건물이 멋있어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JW 메리어트 호텔 건물) 싱가포르에 짧게 있으면서 조금 부러웠던 점은 맑은 공기와 도시의 멋진 스카이라인이던것 같습니다. 열대지방 답게 가.. 더보기
싱가포르 - 가든스바이더베이 / 슈퍼트리쇼 가는 길 정말 오래간만에 회사일로 해외에 다녀 올 기회가 있었는데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가게 되었습니다. 3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짬을 내서 싱가포르의 관광 명소 몇 곳을 들러 보았는데요, 전체적인 여행 소개글은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가든스바이더베이 (Gardens by the Bay) 에서 슈퍼트리쇼를 관람한 이야기를 적어볼 까 합니다. 싱가포르에 많은 광광지가 있지만, 도심에서 가장 핵심적인 관광지는 마리나베이샌즈 (MBS) 근처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드리는 가든스바이더베이도 마리나베이샌즈 바로 옆에 있는데요, "정원" 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꽤나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입장은 무료인데 내부에 있는 플라워돔이나 스카이워크를 이용하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여행사등을 통해 티켓을.. 더보기
2017년 6월 - 시카고 / 샴버그 여행 블로그를 개설한지 꽤 되었는데 여행 관련 포스팅을 처음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원래 여행을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여러 사정 상 자주 다니지 못했는데 이번에 우연치 않게 열흘 정도 미국 시카고 근교의 "샴버그" 라는 곳에 묵게 되어 시카고 근처를 여행한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참고로 시카고는 미국의 여느 대도시들이 다 그렇듯이 도심을 둘러싼 부도심 (suburb 라고 하죠) 에 주거지가 많이 형성되어 있고 샴버그도 그중 하나입니다. 시카고 남/서쪽은 주거 환경이 좀 열악한 편이고, 샴버그를 포함한 북/서쪽은 환경이 좋은 편이라고 하네요. 밀레니엄 파크 Millenium Park / 메기 데일리 파크 Maggie Daley Park 시카고 시의 미시간호와 접하고 있는 부분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 중.. 더보기
[도서] 완벽을 향한 열정 - 원칙과 디테일의 승부사,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의 멘토링 제가 예전에 종종 들었던 "대한민국 성공시대" 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2010년 무렵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자기개발", "멘토링" 등을 주제로 했던 프로그램 이었는데요, 뜬금없이 프로그램 진행자 및 PD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교체되고 얼마 되지 않아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된, 어찌보면 비운의 프로그램 이죠. 그 프로그램에서 토요일마다 "성공멘토"들의 강연을 방송하곤 했는데, 저도 한 번 녹음장에 방청을 갔었습니다. 그 때 강연을 하셨던 분이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님이었고 녹음장에서 책도 사인을 받아서 무료로 받았었습니다.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라는 책입니다. 지금도 가지고 있죠) 참고로, 김종훈 회장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여러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퇴사 후 국내 최초로 CM (건설.. 더보기
달콤하고 바삭한 리에주 와플 만들기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와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예전 을지로입구역 지하에서 팔던 와플처럼 크고 바삭하지만 좀 가벼운 느낌이고 가운데를 접어서 크림이나 잼을 넣어 먹는 미국식 (혹은 브뤼셀식) 와플이 있고요, 다른 하나는 시내 백화점 지하의 와플가게에서 팔던, 크기는 작지만 더 묵직하고 빵과 비슷한 느낌의 리에주식 와플입니다. 저는 종종 집에서 리에주 와플을 만들어 가족과 간식으로 먹곤 했는데요, 어제도 오래간만에 만들어 먹었더니 맛이 있어서 간략하게 레시피와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베이킹 도구 저울 - 홈 베이킹에서 저울은 필수품 입니다. 아무리 만들기 쉬운 와플이라도 재료의 무게를 가능하면 정확하게 측정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더보기
Accutire 공기압 측정기와 자전거 펌프로 타이어 공기압 관리하기 자동차 관리에서 중요하고 또 손쉽게 할 수 있지만 의외로 많은 차주들이 신경을 안 쓰고 있는 것이 타이어 공기압 관리입니다.타이어의 공기압은 자동차의 승차감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공기압이 낮으면 물렁한 느낌, 높으면 딱딱한 느낌)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연비와 타이어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집 근처의 카센타에 들러서 공기압을 맞춰달라고 하면 되지만, 카센타에 들러서 부탁하는것도 의외로 귀찮기도 하고 신경쓰이는 일이라서 대부분 안하게 되더군요. 저도 1년전 쯤 현대차 정비공장에서 공기압을 맞춰준 이후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얼마 전 우연히 앞바퀴 타이어를 보니 평상시보다 너무 눌려 보이더군요. 제 차의 TPMS는 현재 공기압을 보여주지는 않고, 특정 압력 (28psi) 이하로 내려갈 때만 .. 더보기
"너의 이름은" 간략한 감상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1년 정도 전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영화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한 적이 있었습니다. 2016/01/12 - [생활_문화/책과 영화] -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 "너의 이름은." 8월 개봉 예정 그때만 해도 이 영화가 이 정도로 흥행 할 줄 몰랐었는데, 예정대로 일본에서는 2016년 8월에 개봉했었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중 최고 흥행을 기록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월에 한국에서도 개봉을 했는데요, 워낙 일본 흥행이 좋아서 그랬는지 한국에서도 감독의 이전 작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마케팅 물량(버스 광고까지 하더군요)을 투입했고 개봉관도 많이 확보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정말 오래간만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나 하울의 움직이는 .. 더보기
[DIY] 화장실 문짝을 직접 교체해 보자! 한 집에 오래 살다 보면 점점 고치거나 교체해야 할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비바람을 받는 단독주택에 비해서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보수해야 할 부분이 적긴 한데요, 그래도 좀 오래된 아파트 (혹은 주택) 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화장실 문짝입니다. 요즈음 새로 건축한 아파트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집은 화장실 문짝이 나무 (MDF+합판) 문짝으로 되어 있어서 화장실의 습기 + 물때문에 문짝 아래 부분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막아보겠다고 시트지로 둘둘 감아 봤지만 미관상 보기가 안 좋아서 아예 교체를 하기로 마음 먹었죠. 설비 업체에서는 대략 2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교체를 해 주는 것 같은데요, 인터넷에서는 10만원 이하.. 더보기